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 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공모에서 ‘SMART 농작물 절도 예방 체계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6억9천만 원(총 사업비 9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 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 공모’ 에서 ‘SMART 농작물 절도 예방 체계 구축 사업’ 이 최종 선정돼 국비 6억9천만 원(총 사업비 9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빌리지 사업은 농어촌의 지역현안 해결 및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지능정보기술 기반 서비스의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한다.

도는 최근 전국적으로 농작물 절도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거율은 낮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촌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대상 지역은 농가 가구 수, 전업 농가 비중, 사업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천으로 정했다.

스마트 농작물 절도 예방 사업은 S(Sensor, 센서), M(Movable, 이동식), A(AI, 인공지능), R(Realtime, 실시간), T(Traceable, 증거 기반)의 다섯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마을 입구, 마을 중심, 고정 시설(비닐하우스, 과수원 등), 임시 적재 농작물에 센서, IoT, 스마트 태그 등을 설치해 사람, 차량, 농작물을 식별,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 데이터에 기반해 AI가 실시간으로 절도 위험 여부를 판단해 자동으로 관할 지구대 등에 상황을 전파하는 체계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데이터 기반의 농촌 포용서비스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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