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제2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상반기 3차시 강의가 지난 5일 안동시 남선면 니껴바이오(대표 김영배) 낫또 공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현장체험 강의는 낫또 제조시설 견학과 메주 만들기, 미생물 배양체험 등으로 마련됐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주관한 니껴바이오는 안동의 향토기업 중 하나로 콩 발효식품 전문기업이다. 안동 지역의 콩을 활용하여 식품을 제조할 뿐만 아니라 체험과 교육 서비스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을 추진하고 있어 농촌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여한 40여 명의 학생들은 낫또 제조시설을 살펴보고 직접 메주를 만들어보며 콩을 활용한 식품 생산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낫또 제품 내 균종 검사 과정 중 하나인 미생물 배양검사를 체험했으며, 낫또균을 배지에 문질러 배양한 접시를 집으로 가져가 결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강의를 마련해주신 니껴바이오 대표님과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제2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가 올해에도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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