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로컬푸드 소비를 통한 ESG 가치 확산과 농수산식품유통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ESG: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과 미래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공기업과의 전략적 협약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추진과 ESG 가치 실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로컬푸드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수산식품유통 분야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현장실습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한다.
저탄소 식생활과 함께 이동거리를 줄인 로컬푸드 활용은 우리 아이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인간과 환경, 지역 상생 등 공동체 가치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학교환경교육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생산, 가공, 유통 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존 6차산업에 4차산업혁명(정보통신기술)이 더해져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10차 산업 교육과정 중심의 직업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유통환경 및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농식품유통공사와의 이번 협약은 경북 직업교육이 우수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미래융합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 잡는 기반이 될 것이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농식품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이번 협약이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이 로컬푸드 소비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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