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올해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RPC집진시설개보수사업에 7억2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올해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RPC집진시설개보수사업에 7억2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현재 RPC의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집진시설이 미흡하여 RPC 현장 근무자들의 미세먼지 흡입으로 인한 건강상 우려와 인근 지역주민의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2022년 RPC집진시설개보수사업에 안계농협RPC가 선정됐으며, 사업비 7억2천8백만 원을 투입해 기존 사이클론 방식의 집진시설을 백필터 방식 집진시설로 설치한다.

이는 기존 사이클론 방식보다 미세먼지 집진효율이 높은 백필터 방식의 집진시설 교체로 대기오염물질(먼지)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하고 RPC 내외부 미세먼지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작년에 2개소에 이어 올해 안계농협RPC에 집진시설개보수를 추진하여 강화되는 환경기준을 충족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농촌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