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 교통범죄 추방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에서 평택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이 전국 교통범죄(뺑소니)사범 검거실적 최우수서(전국1위)로 선정돼 교통정의상을 수상한 가운데 수사팀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서장 박정웅) 교통범죄수사팀은 5일 전국 교통범죄(뺑소니) 사범 검거실적 최우수관서(전국 1위)로 선정돼 ‘교통정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2022 교통범죄 추방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에서 평택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은 2021년 뺑소니 사건 전국 최다 192건을 처리, 검거율 95.7% 기록해 전국 경찰서 중 검거 실적 1위를 기록했다.

평택서 교통범죄수사팀 관계자는 “교통범죄자는 반드시 잡힌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고 교통범죄로 억울한 피해를 받는 국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전국 1위 검거율 기록을 가지는 영광을 안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뺑소니 사범은 전원 검거한다는 목표로 교통범죄를 근절시키고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며 “교통법규 준수는 자신과 가족의 생명은 물론 타인의 생명도 지키는 소중한 습관인 만큼 모든 시민들께서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당시 교통범죄수사팀은 사고 현장에 떨어져 있던 사이드미러를 뺑소니 사고의 중요단서로 확보 후 관내 공업사 등을 전수 탐문 수사하며 용의차량을 특정했다.

특히 차량의 예상 이동경로 상에 있는 CCTV 녹화영상을 전수 조사하는 등 장기간 끈질긴 수사를 통해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분석 및 탐문수사 활동으로 뺑소니 차량을 끝까지 추적해서 검거했다.

황인학 평택경찰서 교통과장은 “평택시는 삼성반도체 등 산업 단지 유입과 국도1호선, 서해안선 등 교통량이 많은 도시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해 도로공사 등의 이유로 교통 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더욱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히 뺑소니 사범은 끝까지 추적해 검거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구호 조치와 경찰의 도움을 받아줄 것”을 주문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