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여성친화도시 현판제막식 모습. (부산 사상구 제공)

[부산=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가 ‘부산 첫 여성친화도시 선정 1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번 기념식에는 금관악기 5중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상구의 홍보 동영상 상영, 추진성과 보고 및 비전 제시, 여성친화일꾼 발대식을 가지며 남여 불평등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버리자는 퍼포먼스도 함께 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사상구는 5년 사업기간 중 첫 해였던 지난 1년 동안 기반조성에 힘써왔다.

구는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 행복도시 조성’을 목표로 ‘사상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며 지역전문가의 자문을 구하여 평등한 사상 안전한 사상 건강한 사상 참여하는 사상 등 4개 분야에서 63개 사업을 선정·추진했다.

이어 지역주민과 공무원에 대한 이해교육을 실시하고 30여 명의 여성친화일꾼을 양성해 향후 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가미시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여성친화일꾼은 최근 자발적으로 인터넷에 ‘신나는 수다! 여성친화 사상’ 카페를 개설해 여성친화적인 도시 건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난해 조성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특성을 살린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여성친화거리 조성, 여성기업인 우대,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실시, 태교 숲 조성, 임산부 도서 택배 등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선정 1주년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더 구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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