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시설투자촉진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도 창업·경쟁력강화자금의 융자규모 600억 원을 확정하고 이 중 상반기 융자추천서를 신청받는다.

융자추천 대상 업종으로 대구시내에 본점이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산업 영상산업 건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다.

융자한도는 기계 등 생산시설 구입과 건축자금은 10억 원이고 운전자금은 2억 원까지로 업체당 12억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해진다.

그 외 아파트형공장건립소요자금 40억 원 역외유치기업 30억 원 100억 이상 대규모투자기업 20억 원 한도로 각각 융자 지원이 이뤄진다.

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제품의 구매 확대 촉진을 위해 공장건축 시공사나 생산설비납품업체를 지역 중소기업으로 이용토록 유도하고 융자추천 시 이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다.

융자신청 접수는 다음달 4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받으며 접수는 시 경제정책과에서 받을 예정이다.

안국중 대구시 경제통상국장은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기업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엔화약세 등 국제환율 변동으로 지역 기업들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돼 추경예산 확보 등을 통해 자금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의료복합단지 테크노폴리스 출판산업단지 등 신규 입주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융자추천을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할 예정이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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