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예술 활성화에 나선다.

오산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 중 3개 분야에 선정돼 1억13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우수공연프로그램’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이다.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사업명: 소극장중심콘서트 ‘소중’)은 4월을 시작으로 총 6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산장터커뮤니티센터와 오산문화재단 소 공연장, MEG홀을 아우르는 지역 밀착형 공연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를 실현하고자 한다.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는 ▲국립합창단의 모차르트 레퀴엠 ▲공감엔피엠의 2022 국악과 트로트가 만나다 시리즈5(김영임&김용임과 함께 하는 희희낙락) ▲서울발레시어터의 댄싱뮤지엄 ▲레드앤블루의 2호선세입자 ▲오르아트의 ASMR MUSIC CONCERT(여행어때요?)가 선정돼 문화 격차 해소와 문화복지정책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사업은 당진문화재단을 대표 기관으로 세종시문화재단과 김해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이 협업해 어린이 뮤지컬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며 관련 사업 추진으로 문예회관의 공연 제작·배급 역할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이 밖에 2022 경기도 예술진흥공모 지원사업 중 ‘공연장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에 오산문화재단과 상주단체 브러쉬씨어터(어린이 콘텐츠 제작 단체)가 선정돼 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우수레퍼토리 공연 및 신작 공연을 창·제작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공연 운영으로 지역과 연계해 아동·청소년 및 가족모두 함께 공연을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 공연팀 관계자는 “다양한 공모사업유치로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에 앞장서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복지정책 실현에 앞장서 오산시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또는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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