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명기) 주부대학 22기 모집은 지난 2020년 106명의 접수를 받았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2년간 잠정 중단되었다가 기존 원서 접수자를 대상으로 개별의사를 확인해 지난 3월2일 최종 확정했다.

개강식에는 임원 및 내부조직장과 여성조직, 역대총동창회장, 각 기수별회장이 참석하였으며,농협중앙회 광양시지부 임성재 지부장의 축사와 주부대학총동창회 이정안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지난 4월4일 예비소집을 거쳐 선발된 신입생 72명은 개나리반, 동백반, 매화반, 진달래반으로 봄을 상징하는 4개반을 편성해 오는 6월8일까지 주2회(화,목)씩 10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교양강좌, 생활예절, 건강관리, 경제, 심리, 생활법률, 건전오락, 취미교실 등 유능한 강사진을 초빙해 알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첫 수업으로는 ‘친구야 반갑다’라는 주제로 김윤아 노래강사과 함께 ‘최고친구, 한잔해’ 노래를 배우며 신나고 즐거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2년 넘게 일상의 행복을 잊고 살았던 주부들에게 재치있는 입담과 신나는 노래로 오랜만에 모두가 흥겨운 시간이 됐다.

이명기 조합장은 “우리농협과의 새로운 인연으로 삶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10주간의 알찬 과정을 통해 새로운 지혜의 습득과 자아성취로 화목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짧은 교육과정으로 인해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이 시간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교양을 능동적으로 받아 들이고, 소중한 배움의 기회로 삼아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수료하는 날까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수료의 영광과 함께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5월 24일은 방송인 유인경의 ‘감성적으로 소통이 잘되는 대화법’이 예정돼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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