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수난구조대와 안동시는 지난 3일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하천인 낙동강 및 반변천 주변의 수상 및 둔치 주변으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안동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 수난구조대와 안동시는 지난 3일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하천인 낙동강 및 반변천 주변의 수상 및 둔치 주변으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하천변에는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쓰레기들로 인해 둔치 환경이 훼손되고, 낙동강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경상북도 수난구조대 안동본부 대원들과 공무원, 학생 등 1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수난구조대 자체 보유 장비인 보트 4대를 이용하여 각종 쓰레기 3톤 가량을 수거했다.

수난구조대 안동본부는 매년 수난구조 활동과 지역 하천을 대상으로 수상 오물 제거 등의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쳐왔다.

강시원 경상북도 수난구조대 회장은 “낙동강 내 비닐류,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수질오염원을 제거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하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