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올 2월부터 3월 말까지 오십천 남석제에서 우곡제까지 1.5km 구간에 걸쳐 하상정비를 시행했다. (영덕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올 2월부터 3월 말까지 오십천 남석제에서 우곡제까지 1.5km 구간에 걸쳐 하상정비를 시행했다.

영덕군은 이번 하상정비를 통해 지난 2018년 태풍 ‘콩레이’ , 2019년 태풍 ‘미탁’ , 2020년 ‘집중호우’ 등으로 쌓인 퇴적토를 준설해 오십천 유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고, 준설한 퇴적토를 금호리 금호상보 하류 세굴 구간에 성토해 보와 제방의 유실을 방지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고려해 추진했다.

특히, 이번 하상정비는 건기에 추진해 하천생태계에 직접적인 영향이 없도록 계획됐으며, 하상정비 후 일정 강우량으로 맑고 깨끗한 오십천을 볼 수 있어 오십천 둘레 나들이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신열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재해예방과 청정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정비 및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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