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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코로나19로 인한 시민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지원한 2022년 동해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지난달 말일 마무리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31일까지 전체 신청대상자 9만75명 가운데 97.6%에 달하는 8만7932명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른 총 지원금액은 175억 8640만원이다.
시는 3월 초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해 당초 3월 14일까지던 접수 기간을 3월 31일까지 연장하며 긴급재난지원금 접수를 이어왔다.
지급 완료한 176억원 가량 중 3월 말까지 총 153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실제 작년 동일 기간과 비교했을 때 동해페이의 사용금액이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재난지원금 지급이 실제 지역 소상공인과 경제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 시 전액 환수될 예정이므로 기한 내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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