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오는 6월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성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6월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등의 주소정보 시설 1만5615개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점검을 통해 훼손된 시설물의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군은 모바일 현장조사 시스템인 스마트KAIS를 활용해 실시간 이미지촬영과 정보입력으로 서버에 전송·처리해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조사에 효율성을 높인다.

조사 결과에 따라 훼손되거나 망실된 주소정보시설은 즉시 보수·교체하고 또한 보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골목길이나 교차로를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해 도로명주소 사용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한발 앞선 행정서비스를 시행하여 군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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