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도시공학 전문가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예비후보 (이기재 예비후보 선거캠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도시공학 전문가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예비후보가 오는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박사는 ‘다시 뛰자! 양천 깨끗하게 건강하게’ 제하의 출마 선언문에서 “우리 양천구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천구가 탄생한 지 34년이 지났지만 도시는 노후화 되고, 인구는 줄고 있다”며 “서남권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의 명성은 위태롭고, 학부모의 열정과 밀집한 학원이 양천구를 지탱하고 있다는 자조 섞인 이야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박사는 “비교 대상도 되지 않던 인접 지역의 발전을 지켜보면서 한숨만 쉬고 있다”며 “이제 양천은 다시 뛰어야 한다. 더 큰 발전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이 박사는 “대선을 통해 정권이 교체되었다”며 “재건축·재개발의 규제를 풀어 주택공급을 늘리는 부동산정책 기조를 지닌 윤석열 정부가 들어섰다”고 좋아했다.

이어 “서울의 변화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도 열심히 다시 뛰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양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 박사는 ‘이기재는 경험이 다르고, 실력이 다릅니다’라는 부제에서 “양천의 큰 발전을 위해서는 정권교체에 발맞추어 양천을 변화시킬 일꾼을 세워야 한다”며 “저, 이기재는 오랜 시간 양천의 발전을 꿈꾸고 노력해왔으며 15년 전 원희룡 국회의원의 국회 보좌관으로 양천구와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양천의 발전을 갈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는 양천발전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며 “도시공학 박사학위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갖고 있고 10년간의 현장 경험까지 갖춘 도시계획전문가라고 감히 말씀 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 박사는 “저는 정치와 행정의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며 “국회에서는 보좌관으로, 청와대에서는 행정관으로 일했으며 중앙정부인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장관 정책보좌관을 했고, 지방정부인 제주도청 서울본부장으로 행정 경험까지 갖추어 국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 네트워크는 양천구 현안을 잘 풀어나갈 든든한 기초자산이다”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도시공학 전문가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예비후보 (이기재 예비후보 선거캠프)

한편 오는 6·1지방선거 양천구청장 도전에는 이 박사 외에도 같은 당 소속 ▲오경훈(吳慶勳) 전 국회의원 ▲강웅원(姜雄元) 전 양천구의회의장이 출마하고 무소속의 백철 전 한나라당 양천갑위원장도 출마한다. 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는 하석태 전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겸임교수가 출마하며 지역사업가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법원으로 부터 징역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던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의 배우자인 김수영 현 양천구청장의 출마도 예상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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