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발굴한 총 3개 분야 42개 사업의 세부 실행계획 점검을 실시했다.

김순호 군수 주재로 실시한 이번 보고회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추진단의 행정분과 회의로 관계 부서들의 인구활력사업의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지난 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해 움직여온 구례군은 각 부서별 사업 발굴과 더불어 다문화가정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문화원, 체육회, 농민회, 사회적공동체그룹 등 사회단체와 주민들에게 인구활력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군과 행정 간의 소통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발전혁신협의회를 개최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취지 및 군의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으며, 대학교수를 비롯한 전문가로 이루어진 정책자문위원회의 거시적인 관점의 인구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3월 중순에는 구례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례군의회, 교육청, 구례자연드림파크, 31 보병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예산, 교육, 일자리, 관광 분야의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지자체간 연계협력사업, 청년 주거복지, 교육협력 사업으로 광역계정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4~5월 중에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단의 분과별 간담회를 개최해 발굴한 사업의 구체적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의 인구활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분야는 일자리 확충과 군민의 소득증대다”며 “이를 위해 행정뿐만이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군민이 기획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구례군 정책플랫폼 소통마루에서 오는 22일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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