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LS엠트론주식회사 및 TYM에서 울진산불 피해농가의 빠른 영농재개를 위해 트랙터 총 8대(각각 5대, 3대)를 1년간 무상임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울진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울진군은 LS엠트론주식회사(대표 신재호, 구)LG농기계) 및 TYM(대표 김희용·김도훈, 구)동양물산기업)에서 울진산불 피해농가의 빠른 영농재개를 위해 트랙터 총 8대(각각 5대, 3대)를 1년간 무상임대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31일 북면농업협동조합 경제사업소에서 어승수 북면농협장, 전극중 미래농정과장,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대농기계 전달이 진행됐다.

이번 산불로 인해 11대의 트랙터가 피해를 입어 봄철 영농준비에 차질이 우려됐는데 무상임대 방식으로 북면농협에 6대, 울진농협에 2대를 지원해 빠른 영농 재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김민성 LS엠트론 경북영업소장은 “막대한 피해로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농기계 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어승수 조합장은 “농기계 보험가입 등 1년간 임대트랙터 관리는 농협에서 맡아서 하고 피해 농가들이 골고루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극중 미래농정과장은 “임대농기계 지원을 위해 찾아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산불피해 농가들의 봄철 영농 재개는 물론 각종 농자재 지원으로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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