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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동해안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지역 구호를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4일 발생한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지역의 동해안 산불은 총 2만923㏊에 달하는 산림이 피해를 봤고 주택 319채,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등 31개소 등 총 643개소가 소실됐다.
이번 기부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신속한 피해복구와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돼 생계 및 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심덕보 이사장은 “작은 손길이 상대방에겐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이번 모금을 진행했다”며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져 피해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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