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예산 소진시)까지 1인가구 퇴원환자의 조기회복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영양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예산 소진시)까지 1인가구 퇴원환자의 조기회복 및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영양가치같이돌봄사업’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 증가에 따른 1인가구 돌봄케어 수요를 충족하고, 군 고유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을 개발, 추진하고자 마련된 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영양군에 주소지를 둔 실거주 1인가구 중에 골절·부상에 의한 수술, 질병, 중증질환 치료 후 퇴원자로서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며, 가구 전체 근로무능력자로 구성된 2인 이상 가구(노인부부, 심한 장애인, 미성년 아동 동거가구 등)도 포함된다.

제외 대상은 장기요양보험 등급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돌봄군, 가사간병방문지원사업 이용자, 국가보훈처 보훈재가복지서비스 이용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이용자, 국가 및 지자체 시행서비스 중 유사서비스 이용자, 감기 등의 일반질환 퇴원자는 제외된다.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신청 가능하며, 서비스상담을 통한 지원여부가 결정이 되면 최대 2개월까지 가사·건강지원, 신체수발,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버스비만 부담하게 되면 부름콜서비스를 이용한 병원동행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읍면동 단위에 주민네트워크조직을 강화하여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생계곤란 가구 동향 파악 및 필요한 지원을 연계, 읍면동 단위의 지역복지증진 및 저소득층의 긴급한 위기문제도 함께 해결한다.

김길동 민간위원장은 “군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구심점이 되어 영양군에 필요한 복지사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펴 민간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한정된 복지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돌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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