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시청 소통실에서 김포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지난달 31일 시청 소통실에서 ‘2035 김포시 공원녹지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도시계획, 조경분야, 생태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시장을 비롯한 담당국, 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2035 공원녹지기본계획수립’용역은 시의 공원녹지 미래상을 제시하고 공원녹지의 확충·관리·이용·보전에 관한 종합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금까지 수행한 기초조사, 기본구상안, 기본계획안에 대한 보고 등이 이뤄졌고 질의응답 및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

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시민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공원녹지 ▲미래에 반응하는 공원녹지로 김포시 자연, 사회, 역사, 문화 특성을 반영해 공원녹지 미래의 발전 방향을 고려한 미래상을 제시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중간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을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해 최종보고회 개최와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상반기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번 계획이 수립되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로 거듭나게 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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