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개학기를 맞아 우려되는 학생들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주변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봉화군)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봉화군은 개학기를 맞아 우려되는 학생들의 일탈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주변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30일 봉화군청소년센터, 청소년범죄위원 봉화지구협의회, 봉화경찰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활동은 민·관합동 하에 진행됐으며, 특히 학교주변 유해업소들을 집중적으로 방문했다. 청소년 출입여부 및 고용여부, 유해약물 금지 스티커 부착 등을 확인했고 업주들에게 유해환경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청소년법 준수를 당부했다.

봉화군은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합동해 정기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과 계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가출청소년이나 비행에 노출된 위기청소년들을 상담복지센터에 인계하는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금성 군민행복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해환경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