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안산시 탄도항 인근 해상에서 평택해경이 정박어선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31일 오후 경기 안산시 탄도항 인근 해상에서 정박어선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해빙기를 맞아 밀집도가 높은 항·포구 내 계류선박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해 평택해경 대부파출소(연안구조정 1척, 수상오토바이 1대), 대부119안전센터(펌프차 1대, 탱크차 1대, 구급차1대), 민간구조대 등이 함께 협조해 실시했다.

훈련은 ▲사전 현장 점검, ▲정박어선 합동 화재진압, ▲화재 발생 대응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관내 치안현황의 특성에 적합한 훈련으로 화재 대응 역량 제고에 힘썼으며, 관계기관 및 민간세력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확립했다.

고재덕 평택해경 대부파출소장은“밀집도가 높은 정박어선에 화재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민·관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해 사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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