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수질환경과 수질시설팀 부팀장.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022년 1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코로나19 민원을 적극 응대해 감동 행정을 실현한 수질환경과 수질시설팀 이학수 부팀장을 선정했다.

수원시 민원조정위원이 ‘친절공무원’ 후보 8명을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해결 정도 등을 평가했고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이 부팀장을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이 부팀장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시민은 “지난 1월 아이와 함께 자가격리 생활을 하면서 담당 공무원인 부팀장님한테 전화로 이런저런 질문을 많이 했는데 밤에도 주말에도 언제나 차분하고 따뜻하게 답해주셨다”며 “절박한 상황이었는데 너무나 친절하게 도와주신 이학수 부팀장님이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학수 부팀장은 “그저 아는대로 대답해드린 것 뿐인데 시민께서 칭찬을 해주시고 이렇게 ‘친절왕’까지 돼 어리둥절하고 쑥스럽다”며 “앞으로 어떤 민원인이 질문을 하시더라도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더 친절하게 대답해 수원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친절공무원 후보는 시민들에게 ‘그린카드’를 받은 공무원과 수원시 홈페이지 ‘칭찬합니다’ 게시판에서 칭찬을 받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가 자체 심사를 진행해 선정한다. ‘그린카드’는 시민들이 친절공무원을 칭찬하는 글을 적을 수 있는 엽서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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