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한 수원에코성장 희망프로젝트 교육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전 세계적인 환경위기 대응에 발맞춰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청소년 환경교육인 ‘2022년 수원에코성장 희망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오는 8일까지 중학교 1학년 85학급을 선착순 모집하는 희망프로젝트는 자유학년제를 시행하는 1학년생을 대상으로 진로 연계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온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한다.

교육은 ▲생물다양성 ▲생활환경 ▲기후변화 ▲자원순환 ▲탄소중립으로 구성된 5개 분야별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관련 직종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90분 동안 이론교육과 실습, 토론식 모둠 활동을 진행하며 무료 교육이다.

희망프로젝트는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대면수업이 어려운 학급에서는 온라인 원격 지원수업(ZOOM 활용)을 병행하고 자율학습지원용 동영상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8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면 된다. 선정된 학교는 12일 공문으로 일정을 발송할 예정이다.

신청서 서식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시정소식’에 게시된 ‘2022 수원에코성장 희망프로젝트 참여학교 모집안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진로와 연계한 환경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며 “에코성장 희망프로젝트로 녹색 미래세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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