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가 30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민들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가 30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울진군민들을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은 이미숙 한국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장과 김재식 농촌활력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미숙 회장은 “울진군민의 평생터전으로 살고 있는 집과 농경지가 잿더미가 될 때까지 손 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던 농업인들의 절망적인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포항시연합회’ 는 1958년에 생활개선구락부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농촌의 대표적인 자생단체로서 현재 포항시에 520여 명, 전국적으로 10만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농촌여성조직이며,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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