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이 익수자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2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평택당진항 입구(방도) 해상에서 2022년도 1분기 수난 대비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 300톤급 경비함정 등 5척, 해양경찰 구조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소방서, 당진소방서, 해양환경공단, 민간해양구조대 등이 참가했다.

아울러 급유선과 낚시어선이 충돌해 선박 전복 및 해상오염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 ▲경찰관 비상소집 ▲경비함정 출동 ▲지역구조본부 가동 ▲인명구조 ▲해상 및 수중 수색 ▲해양오염 방제 ▲사고 해역 통제 순으로 진행됐다.

평택해경은 전복된 선박에서 수중 익수자를 구조하는 훈련과 해양오염 방제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서정원 평택해양경찰서장은 “해상 선박 전복 및 해상기름유출로 인한 다양한 사고발생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사고대응 협업체계를 점검해 신속한 구조를 위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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