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산시와 커피한잔사랑한모금(민간봉사단체),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는 29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가정위탁 아동과 청소년들이 자연을 접하며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갖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밀크하우스 경산 체험권’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가정위탁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 지원을 위해 2019년 6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여섯 번째 진행된 행사로,각 단체 대표들에게 체험권을 전달 후 대상자(150명)에게 직접 배부할 예정이다.

밀크하우스는 경산시 남천면에 있는 낙농 체험장으로 송아지 우유주기, 산양 풀 주기, 치즈 만들기 체험과 식사제공 등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보고 듣고 만지며 느낄 수 있는 오감 만족 체험을 할 수 있다.

커피한잔사랑한모금회 회장(민향심)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여 코로나로 지친 청소년들이 즐거운 체험활동과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본부장 이원재)에서는 “낙농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으로 활력이 넘치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 복지를 위한 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커사랑 회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바쁘신 가운데 행사에 참석해 주신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 및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눔으로 행복한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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