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은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천준비에 들어갔다.

28일 경북도당에 따르면 외부인사로 김규호 전)경주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총 19명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끝냈으며, 현 경북도당 김병구 노인위원장을 위원장으로 6명의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도 구성을 마쳤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검정을 거친 예비후보자를 비롯해 공모기간 내 공천을 신청한 모든 후보자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른 심사를 통해 해당 지역구에 출마할 자치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하게 된다.

도당은 제11차 상무위원회를 통해 여성위원이 전체 정원의 50% 이상 되도록만 규정된 현행 당헌당규를 넘어 이번 지방선거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책임감 있는 공직선거 후보자추천 관리를 위해 추가로 외부인사 30% 이상, 청년 10% 이상 반영 지침을 적용했다.

특히, 경북도당 사상 처음으로 경북지역 13개 지역위원회로부터 2명씩 위원추천을 받아 그 가운데 1명씩 공천관리위원으로 반영하는 한편, 온라인 공천 시스템을 엄격히 적용함으로써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공정성 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장세호 경북도당위원장은 “유권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지역민과 당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구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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