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현장 근로자가 내화물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케미칼(003670)은 내화물 업계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축로기능인 교육을 실시해 지역인재 취업 지원에 나선다.

내화물은 고온을 견딜 수 있는 특수소재로, 축로기능인은 내화물을 활용한 제철 고로, 플랜트의 건설 및 운영 업무를 수행한다.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 교육시스템을 통해 접수하고,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생 2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4월 중순부터 포항의 축로 교육 직업훈련원에서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코케미칼 내부강사의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내화물 공사 전문역량을 갖추게 된다.

교육 수료 후 축로 기능사 자격 취득 및 관련 협력사 취업을 지원한다. 교육 비용 전액은 포스코케미칼과 포스코 중소기업컨소시엄이 지원하고 월별로 훈련수당도 지급한다.

한편 포스코케미칼이 지난 1977년 개원한 직업훈련원은 현재까지 2천여 명의 내화물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업계 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공헌해 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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