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장학사, 주무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장학사, 주무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의 특성과 상황에 맞게 수정·보완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길라잡이를 활용해 학교폭력 사안 및 심의 전반에 대한 업무처리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을 근거로 학교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성폭력, 아동학대 등의 사안 전반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연수의 내용은 △학교폭력·성폭력·아동학대 사안처리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관계회복 △화해분쟁 조정 △학교폭력에 대한 법률 처리 유의점 △학교폭력 피·가해 지원 △교육지원청 사례 공유 등으로 집중 전달 연수와 함께 사안 대응에 따른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 현안 중심의 토의 형태로 진행된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요즘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들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고 있으며, 학교폭력 사전 예방 노력과 함께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사안 발생 학교에 대해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 처리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