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경상북도는 총 1388억 원을 투입해 백두대간 낙동정맥 낙동강 연안 산림자원을 국민 녹색휴양 웰빙벨트로 조성하는 사업에 나선다.

경북을 휴양과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먼저 봉화군에 363억 원을 들여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을 본격 조성하고 영주 예천에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에 405억 원을 투입 3월경 기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아울러 안동 산림휴양촌 조성에 104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휴양 치유의 거점인 산림문화휴양촌을 조성하고 상주 백두대간 십승지 생태관광자원화사업도 10억 원을 들여 본격 추진키로 했다.

한편 생활주변에서 급증하고 있는 숲길과 휴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숲 조성 13개소 101억 원 트레킹길 2개소 24억 원 생태숲 조성 2개소 17억 원 지역특화 숲길 8개소 13억 원 등산로 정비 17개소 24억 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종원 경상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이제까지 불모의 땅으로 여겼던 산림이 미래 녹색성장의 엔진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앞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여 도민들이 건강한 숲으로부터 혜택을 누리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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