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시민들의 세금상담 지원을 위해 23일 제4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

이달부터 2023년 연말까지 마을세무사가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 취약계층, 전통시장 상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로 무료 세무 상담을 해준다.

4기 마을세무사는 지난 1기부터 함께 해 온 김태훈(중앙동, 신장동), 배판호(대원동, 남촌동), 장현보(초평동, 세마동) 세무사 등 총 3인이다. 각 담당동의 세무사에게 전화나 e메일, 팩스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각종 신고서 작성 대행 및 신고 대행은 포함되지 않으며 생활이 어려운 주민을 상담하기 위한 제도이므로 일정 금액 이상 재산보유자(재산 7억원 이상,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액이 300만원 이상) 등은 상담이 제한 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정과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길 세정과장은 “오산시 마을세무사에 지원해 준 제4기 마을세무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4기 마을세무사 분들이 복잡한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든든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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