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위원이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김준혁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위원이 22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수원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은 이날 오전 10시 수원시 팔달구 녹산문고 8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수원시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일류 도시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재정위기의 극복과 영통소각장 이전, 구도심과 신도심과의 불균형 해소, 도로망 개선과 광역버스 운영체계 구축, 군 공항 이전 등 당면 과제를 정면 돌파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 함께 ‘더 큰 변화’를 슬로건을 내세우며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이 일상에서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특별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고령화 가족 지원을 위한 ‘수원형 안심가족 돌봄제’ 실시 ▲여성과 어린이, 노인 등 모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조성 ▲각 동별 ‘1인가구지원센터’ 조성 ▲‘수원형 교육 지원 체계’ 구축 ▲‘동수원·서수원 간의 균형발전’과 첨단 산업 유치 ▲‘융복합 광역교통 중심도시 수원’ 조성 ▲‘수원노믹스’를 보완, 수원 신 경제시대 추진 ▲수원군공항의 조속한 이전 추진 ▲2030 경기남부통합광역시 추진 등 10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준혁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창출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활성화 시키는 가장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의 힘을 증명하며 시민 모두 행복하게 수원에 살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수원을 세계 일류도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자타공인 정조전문가, 수원전문가이자 한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위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왕성한 출판 활동과 강연을 통해 수원과 정조, 수원 화성의 가치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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