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피난설비 사용법 안내 홍보 포스터. (평택소방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서장 김승남)는 봄철 주거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인명 대피를 위한 공동주택 피난시설 사용법을 적극 홍보 중에 있다.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아래층에서 올라오는 화염과 연기로 인해 출입구, 계단 등으로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구조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공동주택에는 입주민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피난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피난시설의 존재 여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은 ‘공동주택 피난설비 사용법’ 교육 영상을 제작해 각 소방관서에 배부했다.

영상은 모두 4편으로 ▲경량 칸막이 사용법 ▲피난 대피공간 소개 및 활용법 ▲하향식 피난사다리 사용법 ▲완강기의 구성과 사용법이다.

해당 영상과 교육 팜플렛은 평택소방서 유튜브와 홈페이지에서 시청 및 확인이 가능하다.

김승남 서장은 “이웃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의 피난시설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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