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시(시장 허석)가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순천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문화생활 향유와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청년에게 1인당 연 20만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1일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중인 만21세~28세 청년이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받는 공공기관의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에게는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차액 1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0일간이며 광주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체크카드로 지급되고 전라남도 내 도서, 영화, 공연, 학원수강, 여행 등 문화활동 및 자기계발을 위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및 타 시도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향후 이 사업은 연차별로 지원 연령을 하향 확대해 2024년까지 만19세 ~ 28세로 대상자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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