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구 송년음악회에 참조출연한 소년소녀합창단의 모습. (부산 사상구 제공)

[부산=NSP통신] 정유리 인턴기자 = 부산 사상구 ‘소년소녀합창단’이 드디어 첫 무대에 오른다.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다누림센터 다누림홀에서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식’과 더불어 ‘제1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전했다.

이날 1부 행사로 송숙희 사상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시·구의원과 각급 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주민 300여 명을 초청해 창단식을 진행한다.

2부 행사로 62명의 합창단 단원들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꿈의 조각배’ ‘Heal The World’(마이클 잭슨) 등 10여 곡을 선사한다.

이어 ‘Sunia Soko Loga’와 ‘문화공감’이 특별출연해 솔로와 남성4중창으로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영화‘라이온킹’ OST) ‘Stein Song’(축배의 노래) 등 창단 축하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앞으로 이 합창단은 박희정 지휘자의 지도 아래 사상구 대표로 전국 소년소녀 합창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합창단은 가을에 열리는 사상강변축제에 특별출연해 축하공연을 하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위문공연 등 음악봉사 활동도 할 계획이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어린이 합창은 어른들에게는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게 해주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 그리고 고운 심성과 애향심까지 길러주는 소중한 예술활동이다”며 “앞으로 어린이 문화사절단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창단은 사상구를 대표해 문화사절로서 국·내외 문화교류 공연도 다녀올 예정이다.

정유리 NSP통신 인턴기자, jungyr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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