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사진 오른쪽)이 18일 완신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이 ‘전주시장 예비후보’로 옷을 갈아입고 셰플러코리아 전주공장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18일 오전 9시 전주시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전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9월 7일 △전주·완주·익산 경제통합시 △중소기업혁신공유단지 △팔·만·여 프로젝트 △15분 도시 등 주요 공약과 함께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뒤 경제를 최우선으로 한 현장 맞춤형 정책공약 발표를 통해 정책 선거 분위기를 주도해 왔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등록 후 군경묘지를 찾아 참배한 뒤 선거운동 첫 행보로 셰플러코리아 전주공장을 방문했다.

이는 경제를 최우선에 두겠다는 확고한 의지에 따른 행보로, 기업의 활성화를 주도함은 물론 전주경제의 심장인 팔복동 일대를 팔·만·여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그리겠다는 의미다.

이를 시작으로 조지훈 예비후보는 전주를 ‘완전히 새로운 전주’, ‘모두가 누리는 전주’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대선에서 검증된 탄탄한 조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이제는 오롯이 지방선거의 시간이다. 찐 전주사람으로 그 누구보다 전주발전을 위해 묵묵히 한 길만을 걸어왔다”며 “더 늦기 전에 전주경제의 새판을 짜야 한다. 더는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전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정책선거를 주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삼보일배를 하며 받은 시민들의 지지와 응원, 완전히 새로운 전주, 모두가 누리는 전주를 통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전주 동초등학교·덕진중학교·동암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상과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행정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주시의회 의장, 전라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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