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는 18일부터 ‘중소벤처기업 AI(인공지능) 기술융합 Scale-up 지원사업의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항 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와 포항테크노파크(이사장 이강덕)는 18일부터 ‘중소벤처기업 AI(인공지능) 기술융합 Scale-up 지원사업’(이하 ‘본 사업’)의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경상북도 내 중소벤처기업의 AI 및 AI 융합기술(AI+제조, AI+에너지 등)관련 기술역량의 강화와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은 산·학 R&D 지원과 함께 중앙정부 R&D 사업기획 컨설팅을 통해 정부과제 신규유치를 지원하는 패키지형 지원 사업으로, 산·학 R&D지원을 위해 경상북도 AI 거점연구기관인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이 협업 R&D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지원범위는 AI 핵심기술(딥러닝, 인공신경망, 머신러닝 등)과 AI를 활용한 산업 융합(AI제조, AI에너지, AI금융 등) 분야 및 기타 AI를 활용한 신산업 분야로 지원규모는 기업 당 최대 5천5백만 원 이내며 오는 28일에서 4월 8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게 된다.

이영석 경상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본 사업의 핵심은 산·학·연 연계를 통한 AI 핵심기술 확보와 이를 통한 지역산업 혁신이다”며, “지역 중소, 중견, 벤처, 스타트업의 AI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도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점식 포항TP 원장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과 기술사업화 전문기간인 포항테크노파크의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지역내 유망 AI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도내 AI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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