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천~오산 고속도로 개통행사에서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화성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이 18일 이천~오산고속도로 포곡졸음쉼터에서 열린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개통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화성광주고속도로 주최로 국토부2차관,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주민대표 등이 참했으며 기념식과 시설주행(포곡졸음쉼터→무봉산터널입구(U-턴)→포곡IC진출)순으로 진행됐다.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방교동(경부고속도로, 봉담~동탄) ~ 광주시 도척면(중부고속도로, 양평~이천)을 잇는 총 길이 31.17km의 왕복4차로 고속도로를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방식으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1일 정식개통한다.

동탄2신도시가 속한 화성시와 경기 광주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도로로 현재 동탄~광주 곤지암까지 소요시간이 65분에서 약 32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향후 동탄신도시 주변으로 몰리는 교통량 분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은 “이천~오산 고속도로의 개통을 축하하며 고속도로가 개통되기까지 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땀 흘리신 모든 관계자분들과 노동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화성시, 용인시, 광주시, 이천시를 오가는 시민들의 지름길이 되길 바라며 가까워진 거리만큼 용인시, 광주시 등 인접 시들과 더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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