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양양군 첫번째 백년가게로 인증을 받은 대아서점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백년가게 선정 축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양군)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의 하나밖에 없는 서점인 대아서점(대표 정래학)이 양양군 첫번째 백년가게로 인정을 받아 18일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양양읍 남문리에 있는 대아서점은 1982년 개업해 한차례 자리를 옮기면서 40년째 운영중으로 현재 3대 대표예정자인 아들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단순한 서점이 아닌 북콘서트, 양양인 문학아카데미, 양양독서클럽 등을 개최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아서점은 양양군민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 추억의 장소면서 여전히 사랑받는 서점으로 점점 사라져가는 소규모서점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백년가게는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고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인증하는 것으로 30년 이상 명백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점포로 일반유흥주점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 법무, 회게 및 세무 등 기타법무관련 서비스업 등은 제외된다.

백년가게 선정업체에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 및 소상공인 컨설팅 자부담비 면제, 판로지원 사업 신청 등을 지원하며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등의 융자금리 우대혜택 등을 받게 된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