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의 조재영 부장이 허리 건강을 지키는 생활 수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부산=NSP통신] 황사훈 인턴기자 = 추운 겨울 실내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허리 질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산의 한 척추전문병원(병원장 박원욱)의 조재영 부장이 허리 건강을 지키는 생활 수칙 몇 가지를 공개했다.

▲ 앉아 있을 때

등받이에 등 전체를 대고 앉으며 다리를 엉덩이보다 약간 높게 하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아 앉는 것은 장시간이 아니면 별 문제는 없다.

▲ 누워 있을 때

엎드리는 것은 좋지 않고 바로 눕거나 옆으로 눕는 것이 허리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물건을 들 때

무거운 짐은 피하고 먼저 무릎을 굽혀 몸 가까이에서 물건을 잡고 무릎을 펴서 일어나야 한다.

▲ 침대에서 일어날 때

먼저 한쪽으로 몸을 돌려 누운 다음 한손으로 바닥을 짚고 천천히 일어나야 한다.

▲ 아이를 안을 때

아이를 몸 가까이에 안는 것이 좋지만 안는 것보다는 업고 다니는 것이 허리 건강에 좋다.

▲ 운전할 때

등이 등받이 전체에 닿게 해야 하고 장거리 운전시 1시간에 한번씩 5―10분 정도의 휴식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 목욕할 때

맨바닥에 앉지 말고 의자를 사용하며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샤워기를 쓰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가능한 허리를 숙이지 말고 샤워기를 이용해야 한다.

▲ 허리에 좋은 운동

통증이 없다면 꾸준히 걷는 운동을 아침 저녁으로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등산이나 수영 아쿠아로빅을 하는 것도 좋다.
수영 중에서 평영 접영은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좋지 않으며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요가 등도 무리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황사훈 NSP통신 인턴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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