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박물관사업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수원시의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위원장 김정렬)가 제365회 임시회 기간인 16일 수원시 박물관사업소 소관 업무를 점검을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김정렬 위원장과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먼저 행궁동에 위치한 열린 문화공간 ‘후소’를 둘러보고 관람객 편의사항, 전시 운영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열린문화공간 후소는 지난 2018년 9월에 개관해 1층에는 옛 그림 관련 전시와 교육, 2층에는 수원 출신 미술사학자인 고 오주석 선생 서재, 미술사 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어 의원들은 박물관사업소에서 오는 9월부터 진행하는 ‘학예사와 함께하는 수원 근대 인문기행’ 프로그램을 점검하기 위해 첫 번째 코스인 향교로 일대를 현장 답사했다.

의원들은 행궁동 공방거리에서 수원향교, 수원 구 부국원, 매산초등학교까지 이동하면서 참여자 안전 여부, 골목상권 연계 방안 등을 면밀히 살피고 논의했다.

김정렬 위원장은 “수원 근대역사문화 관련 강의와 답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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