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산업단지 기업협의체 및 주민대표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기업과의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 2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1부는 전라북도와 진안군 기업지원 시책 및 일자리사업 소개와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농공단지 활력 회복 및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2부에서는 홍삼농공단지 내에 건립 예정인 '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이하 복합센터)' 조성사업에 대한 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진행됐다.

복합센터는 산업단지에 부족한 식당‧숙소 등 편의시설 및 진안읍 숙원사업인 목욕시설 등을 확충해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기능시설로 지난해 도비공모사업(도비 15억)으로 선정돼 법적 행정 절차 등을 이행한 상태다.

이날은 지난 2월 조달청 설계 공모로 선정된 설계용역업체인 건축사사무소 알엔케이가 실시설계(안) 및 추진 일정을 설명하며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는 수요자 중심의 사업진행으로 근로자 환경개선으로 산업단지 경쟁력을 확보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이 필요한 정책자금 및 연계지원사업 소개를 위해 전라북도 유관기관인 전북테크노파크가 현재 공모 진행중인 '2022년 전라북도 중소기업성장사다리 육성체계사업' 안내도 진행됐다.

진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의 고충이 지속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는 기업 대표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날 간담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은 지원정책 및 복합센터 용역에 적극 반영해 더 기업하기 좋은 진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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