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 한 공동주택단지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를 세척하는 모습.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가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용기를 정기적으로 세척해 악취와 해충 발생을 방지한다.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487개 공동주택 단지에 설치된 RFID(음식물류 폐기물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 부착 수거 용기 6600대를 매달 세척해 깨끗하게 관리한다.

3~5월, 9~11월에는 월 1회, 여름철(6~8월)에는 월 2회 세척하는 등 총 12회 세척할 계획이다.

수거 용기를 세척할 때 발생하는 오·폐수는 음식물자원화시설로 반입해 처리한다. 전용세척차량(2대)에 GPS(위성항법장치)를 장착해 운행 경로를 확인하고 관리·감독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수거 용기에서 악취, 벌레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거 용기를 더 청결하게 관리하고 세척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는 투명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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