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산업과학고등학교는 겨울방학 중 산업체에서 필요한 현장적응력 향상과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교육에서는 오는 25일까지 GTQ(Graphic Technology Qualification, 포토샵), ITQ(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 컴퓨터활용능력) 강좌를 개설해 1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멀티미디어 시대에 필요로 하는 ICT와 디자인 분야의 우수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자격증 취득과 기능향상에 실습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GTQ ITQ 교육에 참여한 문현혜(1학년) 양은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던 제가 평소에 하고 싶었던 포토샵 공부를 하루 종일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니 겨울방학을 너무 알차게 보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산업체 맞춤형 취업캠프에서는 국가기술자격증 신발류제조기능사 취득을 위해 2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실시돼 신발제작을 위한 패턴 갑피 제화 전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취업캠프 기능훈련에 참가한 박진수(2학년) 군은 “이번 취업 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에 취직해서도 자신감 있게 근무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신발업체에서 임원으로 퇴직해 현재 부산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강주환(산업체우수강사) 교사는 “회사에서 하고 있는 신발제작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집중적으로 배움으로써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 교육청은 이러한 기능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기능 향상과 자격증 취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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