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도덕산 인공폭포 하부에서 진행된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착공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2일 도덕산 인공폭포 하부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는 경남 거창군 우두산 출렁다리와 함께 국내 두 개 밖에 없는 Y자형 무주탑 현수교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총사업비 31억9000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100.5m, 폭 1.5m 규모의 초록빛 숲, 물빛 폭포가 시민과 어우러지는 디자인 콘셉트로 설치하고 중앙부에는 포토존을 만들 예정이다.

광명시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조감도. (광명시)

광명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는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덕산 출렁다리가 교외로 멀리 가지 않고 도심 한복판에서 즐길 수 있는 광명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추진 중에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 및 등산객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도덕산 인공폭포 출렁다리 착공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광명시)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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