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 30분 화성시 동탄동에 위치한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둥글개봉사단과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회원들이 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에 써 달라며 방한용품을 기부했다.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1일 오후 2시 30분에 경기 화성시 동탄동에 위치한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둥글개봉사단(단장 이웅종)과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회장 최병룡) 회원들이 복지관을 찾아 취약계층에 써 달라며 방한용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스포츠용품 전문브랜드 9FX(대표 원치인)에서 후원한 털모자 200여점, 목도리 약 400여점으로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이 지난달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에 마스크를 기부하다 이 지역에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많이 거주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에게 요청해 이루어졌다.

화성시 동탄동 동탄4단지는 2147세대 6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단지로 이중 600세대는 영구임대아파트가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1547세대는 차상위계층이 입주해있다.

이순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난번 마스크 기부로 정말 감사했는데 이번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방한용품을 기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우리 지역에는 건강에 취약한 분들이 많이 계셔서 추위를 타는 분들이 있었는데 좋은 기부 물품이 될 것 같다. 필요하신 분들에게 균등하게 배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4단지 내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은데 비 반려인 과의 문제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웅종 교수의 반려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웅종 둥글개봉사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봉사단이 동물매개치유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하지 못했는데 기부를 통해 지역을 방문해보니 반려동물과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들과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소외계층의 독거노인들이 외출이 어려워 우울증이나 쓸쓸함을 더 느끼시는 것 같다”면서 “다음번에는 둥글개봉사단에서 복지관을 찾아 위로와 즐거움을 드리는 시간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계획해 보겠다”고 했다.

또 “원치인 9FX 대표 같은 분들이 좋은 용품들을 후원해 주셔서 기부에 나서는 것처럼 지역사회에 여유 있는 분들이나 기업들이 어려운 분들을 돌아보는 계기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병룡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 회장은 “2월에 마스크를 기부하면서 동탄신도시에도 어려운 분들이 살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돼 이번에도 이웅종 교수를 통해 방한용품을 함께 기부하게 됐다”면서 “다음에는 화성지역 병원 단체나 기업체들과 치동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 관련 MOU를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화성시장애인사격연맹은 동해안 산불피해와 관련해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둥글개봉사단도 울진에 위치해있는 유기견 보호소가 화재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에 사료와 용품을 후원 받아 전달하려 노력 중이며 일정이 잡히는 대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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