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 루프탑 전경.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됐다.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관광객 간의 접촉이 많이 일어나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하며 ▲야외 관광지 및 자연환경 중심의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매년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각 지역 관광지를 취합하고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계절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개소를 선정한다.

김포시의 경우 지난 2021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라베니체(금빛수로)가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선정됐다.

노후된 기존의 전망대를 철거하고 평화생태전시관과 조강전망대로 새단장해 2021년 10월 새롭게 개관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북한으로부터 불과 1.4km에 위치한 조강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북녘 풍경을 통해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에 대한 가치관을 심어 줄 수 있는 공간이면서 동시에 민간의 출입이 제한된 군사 지역으로서 잘 보존된 조강 유역의 자연을 품고 있어 역사적·자연적 가치를 겸비한 최적의 힐링 비대면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일일 관람객 수가 제한돼 있어 방문객 밀집도가 낮고 곳곳에 방역요원이 배치돼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