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삶을 지켜주고,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드림카드’대상자를 오는 17~31일 모집한다.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청년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익산시가 도입한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체크카드와 연계된 포인트로 지급된다. 학원 수강료, 시험 응시료, 교재 구입비, 면접료 등 구직활동에 관련된 직접적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식비, 교통비 등 간접 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은 드림카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자격확인 시스템’을 통해 자격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이병두 일자리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용 시장이 상당 부분 위축된 상황이지만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취업 활동에 전념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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