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봄을 맞아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공중화장실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7일 군산시에 따르면 봄철 나들이 방문객이 증가하는 산책로, 공원 등 시내 주요 관광지 소재 공중화장실 30개소에 대해 청소위생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불법촬영에 대해서도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청소관리인에게 청소상태, 위생용품 비치, 소독, 청소 에티켓, 화장실 일일점검표 작성을 교육해 공중화장실의 청결과 방역 등 위생을 강화한다.

특히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군산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카메라 렌즈 탐지기와 전파탐지기를 이용해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되어있는지 점검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나들이를 나오는 시민들이 청결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불법촬영 등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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