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청 전경. (삼척시)

(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삼척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예비창업자에게 지원하는 청년스타트업 창업 지원사업 9명, 지역 내 7년 이내 창업자에게 지원하는 청년 성장 플러스 지원사업 6명 등 15명이다.

지원대상은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39세 이하의 예비 또는 기 창업 청년이다. 청년스타트업 창업 지원사업은 2022년 3월 2일 현재 신청자 명의의 사업자등록이 없어야 하며 청년 성장 플러스 지원사업은 관내 창업 7년 이내의 기 창업 청년으로 청년을 1명 이상 고용 중이어야 한다.

두 사업 모두 창업 청년은 사업기간 동안 관내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청년스타트업 창업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대상 선정 후 1년 차에 창업 준비를 위한 창업간접비를 1인당 1500만원 지원하고 2년 차에 창업 성공 시 창업간접비를 1인당 1500만원 추가 지원한다. 또한 사업 3년 차에 청년을 추가로 신규 채용할 경우 1년간 24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 성장 플러스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대상 선정 후 1년 차에 창업 성장을 위한 창업간접비를 1인당 1500만 원 지원하고 사업 2년 차에 청년을 추가로 신규 채용할 경우 1년간 2400만원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강원도 일자리재단을 통해 직무역량강화 기본교육, 특강 개최, 창업 역량개발 지원, 전담매니저 운영 등 창업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참여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지참해 삼척시청 경제과 일자리경제부서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 초기인 청년 창업자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해 유망 청년인재의 창업 도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 chrisl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